북극을 포함한 전 세계의 해빙이 녹아 사라지게 된다면 생태계에도 큰 피해가 생기게 됩니다. 북극곰과 바다표범 같이 얼음에 의존하여 살아가는 동물들은 점점 더 살아가기 힘든 환경이 될 것이라는 전망입니다.
이렇게 전 세계의 빙하가 녹게 되면서 바다의 해수면이 계속해서 상승하고 있는데요. NASA의 세계 평균 해수면 상승 그래프에 따르면 2002년에는 해수면이 33.2mm였지만 2015년도에는 82.4mm로 급격하게 높아졌으며, 2020년에는 96.3mm로 멈추지 않고 계속해서 증가하고 있습니다.
그렇다면 온난화로 지구온도는 상승하는데, 계속해서 강력한 한파가 찾아오는 이유는 무엇일까요?
이번 미국 콜로라도와 텍사스에 몰아친 한파 역시 북극의 온난화로 생긴 자연재해라고 합니다. 평소에 주기적으로 찬 공기의 소용돌이가 존재했는데, 온난화로 소용돌이가 감소하며 북극공기를 감싸고 내려오는 것을 막아주던 '제트기류'가 약해져서 찬 공기가 남하 해 한파가 몰아친 것입니다.
계속해서 녹아 사라지고 있는 빙하, 그리고 상승하는 해수면. 기후환경 문제는 한 나라의 노력을 너머 국제적인 노력이 필요합니다. 여기에 온실가스 배출을 줄이는 한 사람, 한 사람의 작은 실천이 더 해진다면 소중한 지구를 조금 더 빨리 온난화에서 구해낼 수 있는 날이 다가오지 않을까요? 오늘도 탄소발자국 줄이는 실천~ 잊지마세요!